
이 책은 내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서 선물로 준 것이다.
제목만 본다면 내용을 예측불허하다.
활동하고 있는 카페가 심리관련한 것이라 그와 관련된 책이라는 생각을 하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전화를 통하여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사람과의 연락을 하고자 하는 욕구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만남, 사랑 그리고 이별을 겪게 되는데
이별 후에 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 목소리를 그리워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죽은 사람의 전화를 받으면서 내용이 전개 된다.
두세번의 반전이 있고 마지막에는 깊은 고민은 하게 만든다.
소설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을 제대로 알고 있는 듯 하다.
누구나 이별 후에는 그 사람이 더 그립고 만나고 싶어한다.
우리는 항상 곂에 있는 존재에 대해서는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살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게 있다면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자주 연락을 하고
이야기를 나눠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시간이 흐른뒤 그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때가 되며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이다.
지금 자신과 자주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 사람이 있다면 당장 전화를 해보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 그냥 너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를 했다' 고 하면 될 듯하다.